집사람이 철학관에 가끔씩 들리는데 식구들 이름가지고 걱정을 많이 하더라구요.
이름이 좋지 않다는것인데 오랫동안 써온 이름이라 친근감도 들고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런데 올해 아이가 몸이 많이 아픈후로는 집사람이 이름을 바꾸는게 좋겠다고 조르더군요.
썩 내키지 않은 마음이었으나 혹시나 싶어 선생님께 자문을 드렸던 겁니다.
궁금한점에 속시원한 답변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막연한 환상이나 불안이 아니고 좀더 객관적으로 이름을 생각하게 된 기회였어요.
작명이론이 여러가지라는것도 처음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